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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양보심 많은 노랑이

by 황금냥이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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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심 많은

 

 

노랑이

 

 

 

 

 

 

 

 

잘 자고 있는

 

노랑이에요

 

 

 

 

집사를 좋아해서

 

집사 책상 아래에

 

보통 있어요

 

 

 

 

꼬물이와 까망이가

 

같이 자고 있네요

 

 

 

 

막둥이 꼬물이가

 

노랑이를 깔아뭉개네요

 

 

 

 

자리를 차지 하려고

 

그러는 거랍니다

 

 

 

 

결국에 노랑이는

 

내려가고 꼬물이가

 

자리를 차지했어요

 

 

 

 

집사를 좋아하기에

 

책상 아래에서

 

자리다툼을 하곤 해요

 

 

 

 

언니고양이 밀어내더니

 

아주 편안하게

 

잘도 자는군요

 

 

 

 

언니고양이라고

 

양보하는 노랑이

 

 

 

 

막둥이 고양이

 

꼬물이가

 

언니고양이 노랑이

 

맘을 알까요??

 

 

 

 

안쓰러운 노랑이에요

 

집사의 사랑을

 

나눠줘야 하니까요

 

 

 

 

결국에 진수오빠에게

 

잡혀간 꼬물이

 

너무 애교가 많아서

 

걱정인 집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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