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 (꾸잉이)

 

안녕하세요~~~~  촐랑토깽이입니다

한참 전에 기니피그를 키운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기니피그 꾸잉이와 토끼 뿌잉이를 같이 키우고 있답니다

 

기니피그와 토끼가 사이가 너무 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토끼가 사실 사고를 잘 친답니다

 

한동안 밥그릇을 엎어서 이 촐랑토깽이 참 힘들었어요

헌데 기니피그가 말라가는거 있죠??

 

그래서 잠시 토끼하고 떼어 놨어요

토끼때문에 기니피그가 밥을 못먹어서 마른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거 뭐냐구요??

기니피그 주려고 시금치와 당근을 잘게 쓸고 있답니다

사실....   토끼와 떼러놨는데도 기니피그가 계속 쭉~~  말라가더라구요

기운도 없고 이상해서 찬찬히 자세히 살펴보니....

윗이빨이 두개중에 하나가 부러진거 있죠??

그러니 땃땃한 사료먹는 기니피그가 밥을 먹을수가 없었더라구요

괜히 토끼에게 미안해 졌어요

그래서 기니피그와 토끼 다시 만나게 해줬답니다

둘이서 어찌나 꼭 붙어 있던지 ^^;

 

 

 

 

야채도 잘게 썰어주고

사료도 불려서 촐랑토깽이가 불린사료 한알씩 입에 넣어주고 있답니다

요즘은 살이 좀 붙었어요

울음소리도 좀 커졌답니다

 

 

 

 

 

기니피그가 밥을 잘 못먹어서 그런지

토끼도 밥을 잘 안먹고서

기니피그 따뜻하라고 편히 쉬라고

본인 등을 내주더라구요

어쩜 토끼가 맘씨가 좋은지...

사고만...  말썽만 안 부리면 딱인데 ^^

 

한동안 기니피그 때문에 잠도 못하고 엄청 걱정한 촐랑토깽이

쵤랑다람쥐 조약오빠에게 고민 얘기하고

쵤랑다람쥐 조약오빠는 달래주고

촐랑토깽이는 걱정하고....

 

다행히 밥도 잘 먹어주고 살도 오르고

한시름 덜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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