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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형님 부부와 함께
백년손님서서갈비에 왔어요
연주는 머리가 많이 길어서
양갈래로 묶어줘 봤네요

형님에게 찰싹 붙어 있는 연주
쑥스러워 하면서도
붙임성 있어서 귀여워요

돼지양념구이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어른이 2명이 더 있으니
고기 구워 주고
저는 연주만 챙기면 되서
편하긴 하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요즘 많이 먹는
당근
너무 좋아요
생으로 먹는 답니다

미니양배추
요것도 생으로 먹는데
참 달고 맛있어요

연주랑 놀까 싶어서
옥천교동저수지에 왔어요
겨울에 볼 수 있는 풍경이였어요

주차 편하게 하고
저수지 산책을 해보고 싶었는데
연주가 얼음을 발견했어요

얼음은 죄다 깨고 다니는 연주
발로 밟는 느낌이 재미있나 보더라구요
손 시려울텐데 장갑 싫다고 하고
손 잡는 것도 아니라는 연주

그래도 얼음 밟으면서
웃으니까 좋긴 하더라구요
바람만 안불면 좋을 것 같은데
바람은 어딜 가도 차갑게 부네요

산책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눈을 보고서
손으로 만져가지고
동상걸리기 직전에 왔어요
거의 납치극 찍는 줄 알았어요
차에 안탄다고
눈 계속 만진다고 울고 불고 ㅋㅋㅋ

지친 진수오빠와 저
간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중국집에 왔어요

처음 주문해 보는 간짜장이에요

장점은 연주를 원하는 만큼
줄 수 있다는 거였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면도 비벼 주고
밥도 비벼주고 ^^

겨울이라 춥긴 했지만
재미나게 잘 지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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