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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냥이 육아일상

생후454일 육아일기

by 황금냥이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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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겨우 재웠어요

방에서 잘줄 알았는데

잘듯말듯 하더니만

거실에서 겨우 재움

노랑이가 옆에 와줬네요

 

 

 

 

자는 모습 보면 너무 귀여워요

자고 있으면 살짝 아쉬우면서

깨어 있으면 할일을 못 하니

시간을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귀여운 손

많이 자랐어요

 

 

 

 

귀여운 발

크기도 커졌지만

통실통실 해졌어요

 

 

 

 

추울까봐 뭔가 덮어주면

빼버리고 옷까지

올려버리고 자네요

 

 

 

 

이럴때 연고도 발라주고

좀 구석구석 안 깨도록

살펴줍니다

 

 

 

 

사다리 오르락 내리락

좋아하는 아기

높아서 잘 보여서 그런 것도 같고

너무 좋아해요

 

 

 

 

잘 걸어다니는 아기

잘 걷긴 하면서도

잘 넘어져요

 

 

 

 

넘어질 수는 있는데

어디 부딪치지만 않아도

좋겠어요

 

 

 

 

심히 넘어지면

끈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싶다가도 집이니까

또 계속 지켜볼 수만은

없으니까 하네요

 

 

 

 

만두 들고 신난 아기

조심조심

 

 

 

 

먹을꺼 주면 잘 있어줘요

떼쓰다가도 멈춤

 

 

 

 

기분 좋은 아기

옹알이도 많이해요

이렇게 말 많을 줄이야 ^^

 

 

 

 

하지만 못 알아듣네요

아쉽아쉽

 

 

 

 

뭘 해도 귀욤귀욤

 

 

 

 

너무너무 귀여워요

말하는 것도 걷는 뒷모습도

 

 

 

 

요즘 떼를 부리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워요

문제는 힘이 세지고 있는데

제가 감당이 안된다는...

잘 커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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