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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더워서 그런지
시멘트 바닥으로 옮겨 온
아기 멍멍이들

어쨌든 밖에 있어서
수시로 들여다 봐요
어디 걸리지는 않았는지
잘못 이동은 하지 않는지...

첫 출산이였는데도
모성애가 강한 청이

처음에 혹시나
집사의 손길을
싫어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좀 예민한 편이거든요
크게 반응하지 않더라구요

어쩌다 첫 출산은 뜬금이가
시작을 했었는데...

아기들은 시원하게 잘 있어요
개미가 있나 확인 했는데
없더라구요

달이녀석
아빠이지만 관심 1도 없음

청이는 열심히 육아중

덩달아 집사도 육아중
최소 1시간에 한번씩은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사람이 봤을때
야무지지 않은 발로
아기멍멍이들 너무 잘 보더라구요

본능으로 육아를 한다는게
너무너무 신기해요

가끔 보면 사람보다
낫다 라는 생각도 들어요

꼬물꼬물 움직이는
아기 멍멍이

달이랑 청이랑
처음 봤던 모습

너무너무 작고 귀여워요
진돗개 새끼랑은
크기가 많이 차이나요

옹기종기 잘 뭉쳐 있는 멍멍이들

청이가 애지중지
잘 보살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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