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돌잔치 간단하게
식사만 하려고 했다가
나중에 후회할까 싶어서
돌잔치 준비를 해봅니다
일단 집에서 가족들과 할꺼라
돌잡이 장난감으로 사용할
만한걸로 구입했어요
코코네상점께 마음에 들었음
오래 살라는 의미로 실타래
47개 올렸어요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문했어요
복주머니 3개
의미가 다 있더라구요
아기 좋으라고 맞춰서
빨간색. 노랑색. 파란색
준비했어요
아빠와 엄마 자식
이라는 의미가 있데요
돌잔치 떡
백설기는 필요 없었어요
그냥 사진용으로 구입
총각쓰떡
보은에서는 오색송편이 없어서
오색송편 주문했어요
해동법까지 나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의미가 있는 송편
하루 전날
고양이가 있기에
간단하게
돌상 준비를 합니다
아기꺼 인걸 알지 모르겠지만
좀 자주면 좋겠는데
이날따라 안 자고
늦게까지 놀더라구요
그래도 아기 기분이 좋아야 되니까
잘 놀아줍니다
뒤집어 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
다음날 아침
체력이 중요하니까
먹을것도 먹으면서
아기 돌상준비
과일 구입했는데
배가 신기한 모양
처음에는 쳐다보더니
쪽쪽 빨더니
마지막으로 토닥토닥
실타래 잘 쌓아봅니다
쉽지 않더라구요
아기가 잘 살길 바래보며
정성을 들여봅니다
과일은 사과와 배. 포도
대추와 밤
복주머니
수수팥떡. 오색송편. 인절미
미나리와 실타래
쌀과 흰쌀밥
미나리는 간 좋으라고 올렸어요
돌잔치 준비 끝
가족들도 와줘서
돌잔치 진행
밥과 쌀을 보여줬어요
혼자 먹을까 했는데...
호기심만 있고
혼자 먹지는 못하더라구요
결국에 입에 넣어줬어요
제가 아기 먹여살릴듯
쌀도 조금 주고
흰쌀밥은 너무 잘 먹고
잘 먹는거 보니까 식복은
타고 난것 같아요
돌잡이를 진행합니다
주사기를 집었어요
그다음엔 연필을 집었네요
엽전을 집었어요
의사간호사 별로이긴 한데
본인 길이라면 가야겠지요
본인이 하고 싶은 직업으로
밀어줄 계획이에요
가족사진 찍기 ^^
진수오빠가 팽이를 돌려줬는데
돌다가 쓰러진 팽이 때문에
놀래서 엄청 울었네요
미안미안
돌잔치 끝이 났어요
다들 떡 맛보는 중
과일은 사과를 고른 아기
나중에 시집가서 아들을
낳을 모양이에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그냥 정성껏 준비했답니다
여동생이 아기 선물
준비해줬어요
조카도 신남
세탁까지 해서 왔다고 하네요
그냥 입히면 됨
아쉬운건 저는 아기발
만지는거 좋아하는데
아기발 까지 입혀지는
옷이였네요
돌잔치 끝나고 아기가
좀 아팠어요
돌발진이라고 하는데
이웃집에 떡 돌리고
식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아기는 저녁에 해열제 먹이고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괜찮다고 하네요
다행다행
돌잔치 잘 끝이 났답니다
그냥 정성을 들여서
아기가 잘 살아주길 바랬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고
이쁨받으면서 살고
재수좋고 인복 좋고 등등
태어나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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