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코스트코에 왔어요
전에는 가깝기도 하고
저녁에 보통 장을 봤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잘 못갔네요
보은으로 이사를 온 후
처음 방문하는 코스트코
대전점이 물건이 좀더
종류가 많다 해서 왔어요
주차가 힘들다고 하지만
서울에 살았던 터라
얼마나 힘들지 않겠지 했는데
정말 그랬네요
서울.경기에 비해서
확실히 덜 복잡하고 한적했어요
아기랑 함께 와서
전체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떡이 있어서 구입했어요
얘기만 들었지 처음 봤음
가래떡은 정말 말캉해서
나이 있는 분들도 잘 드실듯
나머지는 찌거나 구워먹어야 될듯
가운데 조청쌀엿 맛있었어요
꿀이 아니라서 아기랑
함께 먹었는데
쌀엿 좋아하더라구요
가래떡은 나중에 제 옷에
붙여놔서 뒷처리가
조금은 힘들었어요
한우불고기가 있다고 해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착한편
소분해서 바로 먹을꺼는
냉장고에 넣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코스트코는 양념이 맛있어서
야채만 추가로 곁들이면 딱이더라구요
다짐육도 구입했어요
소고기와 돼지고기 구입해서
섞어버렸음
계산할때 랩이 찢어졌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랩 붙여서 다시 주셨어요
소.돼지 잘 섞어서
소분을 하고 바로 먹을꺼는 냉장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갔어요
그냥 고기도 한번에 먹기 보다는
소량씩 끼니때 마다
먹는게 좋다고 해서
조금씩 야채와 함께
소금.후추로만 간을 해서
먹으면 좋더라구요
야채는 그냥 미니파프리카 생으로
미니파프리카가 달고 맛있더라구요
미니양배추랑 콜리플라워 삶아주고
생당근과 샐러리, 콜라비 등등
그때그때 되도록이면 생으로
씹어먹으려고 해요
처음에는 맛이 없었는데
마요네즈나 소스 이용해서
먹다가 소스를 조금씩 줄여 나가면서
소금만 또는 발사믹식초
곁들여서 먹어도 되는 수준으로 왔어요
건강한 치즈
문제는 소분인데요
장 보고 와서 그냥 상온에
놔뒀다가 칼질을 했더니
쓱 썰리더라구요
전분가루 발라서
냉장고 냉동실에 넣었더니
안 붙고 너무 좋아요
몬트리젝?? 요 치즈는
끝에 살짝 쌉쌀한 맛이 나는데
저는 맛있더라구요
이날 진수오빠 생일이여서
저는 처음 코스트코 케이크
구입해 봤어요
저 알록달록 붙어 있는게
싫어서 안 샀었는데
보은에 이사오니 케이크
맛보기가 어려워서... ^^
초가 너무 많아서
그냥 대충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기분을 내봅니다
아기도 신이 났어요
2명이서 있다가
3명이서 하는 생일축하
이웃집에서 왔다가
선물로 하수오담금주 선물로 주셨네요
너무너무 행복했던 날
기념일 안 챙기는데
그냥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고
사진도 남길겸 구입했는데
맛도 괜찮더라구요
더 알록달록이만 빼고
저는 텁텁해서...
진수오빠가 알록달록이
다 먹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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