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운동이 필요한지
다리를 가슴까지 올렸다 내렸다
이불 못 덮어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꾸 몸이 내려가요
너무 귀여우면서도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간지러운 것도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긁적긁적
긁으면 피부가 안 좋아지고
심하면 피까지 봐서
수시로 들여다 본다지만
손싸개는 정말 안 사용하고 싶어요
잡아당기는 놀이를 시작했는데
나름 잘 잡아주더라구요
안 잘땐 놀아주기
반응이 좋을때도
안좋을때도 있어요
요즘에 손을 잘 빨아요
처음에는 빨지 못 하게
해야하나 싶다가 그냥 놔둬요
서로 스트레스 안 받도록...
육아는 장기적이라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도록
하려고 해요
가끔 뼈가 보였다는
아기 얘기를 들어서
못 하게 하지는 않지만
제손하고 진수오빠 손하고
물고 빨게 하고 있어요
다시 피부가 안 좋아졌어요
수시로 로션과 크림을 발라주는데
보습의 문제는 아닌 듯 싶어요
어떤 엄마는 5분 마다 발라줬다는데
그렇게 까지는 아니여도
정말 수시로 발라주는데
발라줌과 동시에 건조함이 느껴져요
무엇보다 간지러운게 문제
결국 피를 너무 봐서
손싸개 사용하네요
잘때만 자용하고
나머지는 빼주고 있어요
조금 상처나는건 용납하자
마구 우는데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
우는 모습이 또 왜 귀여운지
속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배를 문질문질
달래주고 얼래주고 그랬네요
피곤함에 점심은 패스
저녁에 진수오빠가 떡볶이 해줬어요
아기랑 함께 먹는데
밥을 먹고 있으면
자기도 먹고 싶은가 봐요
꼭 먹을때 분유 달라고 함 ^^
자꾸 울기도 하고
누워서 잠을 못 자길래
품이 안고 재운 뒤
그대로 컴퓨터 하는 중
너무너무 귀여워요
놀아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으로 많이 돌리더라구요
신기하기도 하고
뒤집으려는 신호인가 싶어서
폭풍칭찬을 해줬답니다
잘 있는 듯 싶더니
자세가 불편한지 짜증짜증
그러면 똑바로 눕혀줍니다
천천히 잘 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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