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같이 자고 있었는데
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더니
이불이 얼굴을 덮어버렸어요
그래도 옆에서 자고 있어서
금방 해결했는데 놀랬음
이불 조심해야 할듯
날씨가 빨리 따뜻해 지면 좋겠어요
인형 모빌로 놀아주고 있어요
너무 좋아해요
마당에 멍멍이랑도 살짝 놀고
원숭이인형 꼬리가 재미있는지
엄청 웃어서 같이 많이 웃었어요
피부가 좀 괜찮아져서
손싸개 사용을 안해도 될듯 싶어
빼버렸어요
아기도 저도 너무 좋았어요
기분좋은 아기
덕분에 저도 많이 웃었어요
똑같은 놀이를 해도
계속 웃어줘서 좋았어요
진수오빠가 보스톤크림파이
선물로 구입해 줬어요
이런게 있나 싶은데
너무 신기했어요
맛도 좋더라구요
아직 간지러움이 완전히
해결은 안되었어요
놀아줄때는 손싸개 패스
재울때는 일단 바지에 팔을
넣어줍니다
바둥거리면 잠을 못자요
진수오빠가 재우는데
보고 너무 웃겼어요
강금되버렸네
그래도 이렇게 해야 잠을 자요
처음에 등에만 베게를 놨었는데
다리 사이에도
쪽쪽이 자꾸 빼고 울어서
안빠지게 하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이날은 진수오빠가
양배추계란찜 해주고
새우깡에 맥주 마시기
너무 좋았어요
여동생이 준 자동차 장난감
나란히 놓고 보여줬어요
신기한지 한참 쳐다보더라구요
보기만 하고 아직
손을 뻗어서 못 잡고
굴리지도 못하고
보기만 하네요
눕혀놓고 놀아줬네요
진수오빠가 육아가 힘든지
하루에 한잔씩 마시자고 하네요
한잔은 좋긴 하지요
봄나물 튀김 안주
바삭 쌉쌀 씁쓸
너무 맛있었어요
요즘엔 밥을 좀 간단히 먹고 싶어서
나비쥐포 볶아줬어요
가끔씩 진수오빠가 찌개나
국을 끓여줘서 잘 먹고 있답니다
보통 같이 먹으려고 하는데
혼자 먹을때도 있고
아기가 성장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게 너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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