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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2일차 아침이에요
12시에 자리에 앉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미음이 나오면
그때 앉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허리가 무진장 아파서 힘들었는데
미음을 보니까 드디어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좋았어요
하지만 통증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힘겹게 앉고 나니까 너무 좋았어요
기운 차릴겸 아기도 봐야 하니까
맛있게 냠냠 먹었답니다
서비스로 영양제 놔주셨어요
아이산산부인과
전체적으로 친절해서 좋았답니다
멍멍이 때문에 집에
갔다와야 하는 진수오빠
밖에 눈이 펑펑 내리네요
가스가 나왔기 때문에
점심부터 식사가 가능했어요
양 많은 미역국
모유슈유를 할 계획인데
잘 먹어야 하나 봐요
미역국을 먹다 보니
밥 먹기는 힘들더라구요
보호자 식사
다 똑같은데 국과 김치만 달라요
모유수유 중 고추가루는
안되나 봅니다
간식이 나왔어요
진수오빠와 나눠 먹었답니다
저녁식사
역시나 가득한 미역국
점심에는 바지락미역국이였다면
저녁에는 소고기미역국이네요
아이산산부인과 식사가 맛있다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보호자식사
역시나 김치가 있더라구요
김치 먹고 싶은데
진수오빠 김치 보면서 참았네요
간식이 또 나왔어요
호박죽이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이날은 움직이는 연습을
하는게 일과 였어요
통증이 심하더라구요
일어났다 앉았다
중간에 아기 보러 걸어다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출산 2일차가 지나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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