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색 멍멍이 달이 랍니다
청평에 있을때 부터 함께한
유일한 수컷 반려동물 이에요
청평에서 함께 지내고
현재 고양시로 이사를 왔는데
그해 강아지가 왔는데
달이가 사료와 물을 나눠줘서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어요

사람 보다는 동물을 더 보고
지낸 달이에요
산 중턱에 있어서 멍멍이도
고라니, 사슴
심지어 멧돼지도 보고 자라서
동물에 대해서는
크게 반응이 없어요

그래도 먹을꺼를 나눠줄지는 몰랐네요
덕분에 반려동물을 더 늘리지 말아야지
했던 집사는 망했답니다
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막둥이라니...
헌데 달이가 너무 지극 정성이라
주인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놔두기로 합니다

사이 좋은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그런 마음이 고마운지
뜬금이 참 순하고 이뻐요

아직 집사 느낌은 없어요
간식 주는 사람만 보면
집사고 뭐고 달려가거든요
그 모습을 보면 어디가서
굶어 죽지는 않겠다고 생각하고
안심이 되기도 해요
아쉬운 마음도 살짝 있지만
일만 살아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본인들 인생이니 선택을 하고
후회든 아니든 본인 몫이겠지요
서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를 합니다

집사가 해줄 수 있는 건
먹을꺼 챙겨주기
사랑해 주기
타인에게 피해주기 않기
야외에서 지내고 있으니
계절에 따라 환경을
조금씩 바꿔주는 정도에요

사진도 남겨 주고
지켜봐 주고
사랑도 준답니다
달이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딸롱딸롱 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가끔 힘들때도 있지만
앵겨 붙는 맛이 있다고 할까요
멍멍이의 매력인것 같아요
고양이들은 앵겨 붙지는 않거든요

청아~~
청이도 있답니다
청이도 뜬금이에게 사료와 물을 나눠줬어요
같은 암컷이라 으르렁 거릴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신기신기

그래서 그런지 뜬금이가
달이 에게도 청이 에게도
잘 붙어 있고 함께 있으려 해요

뜬금이 양아빠라고 해야 되나
오빠라고 해야 하나 난감하지만
사이 좋게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멍멍이 달, 청, 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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