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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까망이
여름이였어요
촐랑토깽이 집에 갔다가
마늘을 가져 왔지요
사진촬영 하다 보면은
배도 자주 고프거나
끼니를 해결 못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급하게 뭔가 해서 먹으려면
미리미리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미리 마늘을 까서 일부는 냉장고로
나머지는 잘 빻아서 냉동실에 얼릴꺼랍니다
쵤랑다람쥐 오빠가 마늘을 까고 있는데
까망이가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까망아 그거 매운 마늘이야...
쵤랑다람쥐 오빠 옆에 붙어서
그루밍을 하는 까망이에요
이제는 알아서 옆에 착 달라붙어 있답니다
쵤랑다람쥐 오빠가
까는 마늘이 신기한 까망이에요
한참을 계속해서 앉아서
마늘까는걸 구경하는 까망이
이제는 너무나 집사옆에 붙어 있으려고 해서
출장을 나간다거나 집으로 가게되면
안쓰러워 지더라구요
그래도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니
애교도 많이 부리고
쵤랑다람쥐 오빠와 촐랑토깽이가 하는 일마다
참견하고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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