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하루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고

커피를 그라인더에 분쇄 한 뒤

불려줍니다

 

 

 

천천히 추출을 해요

어느날은 잠이 들깬채로

또 어느날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내리기로 해요

 

 

 

커피향이 확 퍼지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요

쪼르륵 떨어지는 커피소리도 듣기 좋답니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고양이들이 근처에서 놀고 있어요

 

 

 

오랜만에 까망이 등장

다리에 어찌나 문질 거리는지

너무 귀엽답니다

 

 

 

아직 냉동실에 들어 가지 않은

빵이라서 바로 먹으면 되서 좋아요

 

 

 

커피와 함께 아침으로 먹습니다

 

 

 

아침 먹는 동안 까망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앉아 있어서 문질문질은 안하네요

 

 

 

꼬물이랑 까망이랑 참 잘 놀아요

 

 

 

노랑이랑 까망이랑 왔어요

노랑이는 의자에 같이 앉아서

밥 먹는거 구경

고양이들 덕분에 웃으면서

아침을 준비하고 먹습니다

 

 

 

유아 수영복 누끼촬영이 있었어요

잘 다려서 촬영준비 완료

 

 

 

촬영 준비를 하는 동안

꼬물이가 옆에 있어줬어요

조용해서 나중에 알았네요

 

 

 

옆에 있는게 좋은가 봅니다

그런 고양이들이 의지되고 좋아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보려고 해요

진수오빠가 촬영준비를 했어요

 

 

 

저는 촬영할 의류의 모양과

어떤부분을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촬영할지

확인을 하고 셋팅을 하고

진수오빠는 조명과 카메라 셋팅을 합니다

 

 

 

유아 수용복이라 모양 잡기가 수월했어요

성인복 보다는 시간이 많이 안걸려 촬영을 끝냈답니다

 

 

 

촬영을 끝내고 나가보니

멍멍이들이 반겨 줍니다

한번씩 쓰담쓰담 해줍니다

 

 

 

촬영할 제품이 택배로 도착을 했어요

원단의 통기성과 신축성

동영상촬영을 해야 해요

제품을 받았으니 저는 드라이아이스를 주문합니다

드라이아이스가 도착해서 통기성촬영을 할 수 있거든요

제품은 도착했다고 연락하고

드라이아이스 주문하고 도착하면 연락하겠다고

업체 대표님과 연락을 합니다

 

 

 

이제 유아수영복 촬영을 했으니

누끼작업을 해야 합니다

헌데... 컴퓨터 켜자마자 노랑이와 꼬물이 등장

귀여운 방해꾼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고양이들

자세 교정을 한 뒤 누끼작업을 합니다

 

 

 

배가 고파서 식사준비

지난번에 밀키트 촬영하고 남은거

볶아서 먹었어요

간단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역시 지난번에 촬영했던 수삼

촬영이 끝나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수삼꿀절임을 만들까 해요

 

 

 

어째 이날 초음파세척기 도착

처음 사용해 봤어요

 

 

 

소리가 조금 시끄러운데

잘 작동 되더라구요

 

 

 

추음파세척 하고나니 물이 뿌옇더라구요

불순물이 빠지긴 하더라구요

 

 

 

물에 한번 더 헹궈주고

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꿀을 부어주면 끝

수삼향이 너무 좋았어요

 

 

 

이날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레몬청도 담았어요

 

 

 

레몬은 소금으로 빡빡 한번 세척

 

 

 

끓는 물에 왁스성분 녹이기

 

 

 

자몽도 있어서 동일하게 작업

 

 

 

초음파세척기 한번씩 돌리기

 

 

 

부력 때문에 둥둥 떠서

망으로 눌러서 작동 시켰어요

 

 

 

잘게 썰어줍니다

레몬은 씨를 빼줍니다

 

 

 

설탕을 꽉꽉 채워줍니다

 

 

 

3년 뒤에 차로 마시면

정말정말 맛있어요

시간이 맛이 되더라구요

 

 

 

이날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마무리도 맥주 한병

여전히 컴퓨터 책상 위에는

노랑이가 있어요

 

 

 

진수오빠랑 나눠서 먹었답니다

 

 

 

살짝 취해서 컴퓨터 끄고

씻고 잘 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