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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6일차 진돗개 멍뭉이 성장일기

by 황금냥이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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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멍뭉이 랍니다

조금 커졌지요

아직 눈은 못 떴어요

그래도 여기저기 뭉쳐 기어다닙니다

 

 

 

창문에 들어오는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전에 고양이 꼬물이가 지하생활에

햇볕을 못 봐서 아픈적이 있어서

그 기억에 햇볕은 잠깐이라도 느낄 수 있게 해줬어요

 

 

 

뜬금이는 지쳤나 봅니다

젖을 주고 난 뒤에 한번씩 새끼와 떨어져서

쉬는 시간을 갖는 답니다

아무래도 엄마멍멍이가 지치지 않도록

새끼멍뭉이 에게는 분유를 조금씩 주면서

엄마멍멍이를 챙겨줍니다

 

 

 

추울까 싶어서 옷으로 뒷바람을 막아줘 봅니다

옹기종기 잘 모여 있네요

 

 

 

진돗개 답게 추위에 강한 녀석들

바람막이 옷감을 밀어내 버렸네요

 

 

 

한마리 한마리 특색이 있어서

들여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어요

 

 

 

벌어진 입과 살짝 보이는 혀

핑크와 블랙이 섞은 코

핑크색 발바닥

흰색 발톱

 

 

 

지금보니 "브라우니"

이때만 해도 용맹한 여장군이 될줄 몰랐지요

틱틱 붙여놓은 듯한 귀가 너무 귀여워요

 

 

 

웃으면서 찍느라 흔들림

인면견 같아 보이기도 하고

안 답답한가 싶기도 했어요

 

 

 

지금 보니까 멧돼지 네요

이때만 해도 크기가 작아서

적당한 크기로 자랄 줄 알았는데...

 

 

 

작은 발인데 길쭉하고

발톱이 신기신기

 

 

 

뜬금이는 한번씩 지친 몸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밀키 랍니다

젖소무늬 녀석들은 구분하기 좋더라구요

가장 큰 크기로 태어났어요

 

 

 

코와 입에 주름이 너무 신기해요

작고 귀여운데 노인 같아 보이기도 하고

얼굴이 길쭉해 지면서 주름이 사라지겠죠??

귀가 뒤집어 지니 참 못생겼어요

잘 들여다 보면 구멍이 안보여요

그래서 소리를 못 들어서 조심스럽게 다니지 않아도 되요

 

 

 

브라우니 위쪽에 포개져 자는 모습이 천사가 따로 없네요

 

 

 

"모카" 랍니다

여동생이 데리고 가기로 했어요

귀엽게 생겼네요

 

 

 

또 한번 멧돼지

아이들이 포개져 자는게 편한가 봅니다

추워서 그런가 싶었는데

딱히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뜬금이가 고생입니다

많이 먹는데도 마르는게

엄마께서 북어국과 닭을 삶아주셔서

잘 먹는데도 배가 쑥 등꼴이 휘는 모습이에요

한번씩 충분히 쉬도록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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