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고양이가 캣타워 한칸에 들어갔네요

캣타워가 우당쿵탕 야옹야옹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꼬물이엉덩이가 보이네요

왜 안쪽까지 안들어가고 귀여운 엉덩이가

끝쪽에 있나 싶었답니다

 

 

 

안쪽으로 들여다 보니

아하 노랑이가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네요

좁은 곳에 두마리가 있으니

캣타워가 요란하게 흔들렸던 거지요

 

 

 

눈이 부셨나 봅니다

후레쉬를 피해 얼굴을 돌렸어요

워낙 사이 좋은 두녀석이라서

꽁냥꽁냥 하고 싶은데 자리가 좁았나봅니다

 

 

 

노랑이는 자고 싶은가 봐요

눈이 자꾸 감기고 있어요

자리를 피해줘야 될것 같아요

 

 

 

사이좋은 모습이 보기 좋고

노랑이가 막둥이 꼬물이 응석을 받아줘서 이쁘고

망나니 이지만 귀여운 꼬물이는 귀엽고

웃음이 나는 녀석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