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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어요
날씨가 좀 따뜻해 졌다고
노랑이가 창물을 열러 달라고
집사를 깨우네요
야외 풍경을 좋아하는 노랑이에요
꽃도 좋아하는 것 같고
새를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결국엔 창문을 통해서 나가버렸어요
방묘창이 있어서 걱정은 안하지만
좋아하는 모습에 집사도 기분이 좋습니다
야옹 야옹 하면서
잘 돌아다녀요 ^^
막둥이 꼬물이도 옥상에 있네요
방묘창을 만들어 줬더니
옥상까지 잘 나갔다 들어 온답니다
옥상에서 뒹굴뒹굴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집사가 그런 능력까지는 안되네요
그래도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참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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