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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과
수제흑맥주
서울 동생집으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집 밖으로 나왔더니
옥상에서 노랑이가
집사 가지마...
하고 쳐다보는것 같아요
아침부터 할일을
부지런히 하고서
문단속도 하고
출발
서울에 도착했어요
이때는 날씨가
흐렸답니다
옥상에서 캐빈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셨지요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니
참 맛이 좋더라구요
흐리더니만
비가 내려서
야외에서 먹기는 포기
1층 부엌으로 내려왔지요
청평에 살고 있어
배달음식은 꿈도
못 꾸는데
배달음식이 한가득 ^^
직접만든 수제흑맥주를
가져왔지요
진수오빠는 운전해야 해서
못 마시고 저하고
캐빈만 마셨답니다
한병은 두고 마시라고
챙겨다 줬구요
피자도 주문해서 먹었어요
피자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고
오랜만에 배달음식
먹으니까 맛있긴 하네요
수제흑맥주와 궁합이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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