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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지하수관 동파
추워도 너무 춥지요
요즘에 눈 뜨자마자
잠들기 전까지
날씨 확인을 합니다
무시무시한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지요
산 아래에 살기에
마을 입구보다
2~3도 더 낮아서
걱정걱정
한낮인데도 영하 21도
자동차 배터리 때문에
시동도 한번씩 걸어줍니다
너무 추운날이면
시동만 걸어둬서는
다음날 시동이 안걸리기에
동내 한바뀌 돌아봅니다
북한강도
꽁꽁 얼어버렸네요
다들 난방비 걱정이 많지요
저도 그렇답니다
그래서 참나무 장작도 준비
보일러는 정말
미비하게 돌렸답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하면 눈이 내리고
조금도 아니고 많이 내리고
날씨가 좋다 싶으면
너무나 추운 겨울이랍니다
집사를 잘못만나서
춥게 지내야 되는
고양이 3마리
그래도 잘 뛰어놀고
난로앞에 자리 잡고
이불속에도 잘 들어가요
미안하지만
나중을 위해 아껴봅니다
그렇게 아껴서 조심조심
하지만 한파가 계속되자
지하수관이 얼어버렸어요
가장 추웠던 날에도
괜찮았는데
보충수가 넘쳐서
보일러를 안그래도
잘 안돌렸는데
보충수가 계속 넘쳐서
더 잘 안돌렸더니
얼어버렸네요
여기저기 둘러보고
열선도 감아봤지만
물은 안나오고
겨울 추위가 참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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