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183일 육아일기

 

요즘 잘 안 자려고 하는 아기

자꾸 놀고 싶어해요

자세도 다양해 졌어요

 

 

 

 

자다가 갑자기 깨서는

눈물 뚝뚝 울더라구요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무작정 달래줬어요

열을 재봤는데 아픈건 아니였어요

 

 

 

 

서서 놀고 싶어 해요

하지만 중심 못 잡음

 

 

 

 

그냥 다 귀여워요 ^^

요즘 머리 가운데만

힘이 생겨가지고

정면에서 살짝 아래에서

위쪽으로 보면 오랑케 머리

 

 

 

 

장난감도 발로 놀아요

 

 

 

 

아주 신이 났어요

 

 

 

 

이것저것 누르면서

잘 놀아요

 

 

 

 

신이난 연주

방긋방긋 웃으면서 잘 놀아요

 

 

 

 

문제는 발로만 놀려고 해서

쬐금 힘들어요

 

 

 

 

엎드려서도 잘 놀아요

 

 

 

 

문제는 귀를 너무 긁어요

상처가 좀 깊은데

자꾸 손으로 긁더라구요

 

 

 

 

신이 나면 소리 질러요

돌고래를 낳았나 싶기도 해요

 

 

 

 

행동 하나하나 웃겨요

등에 얼굴 파묻고 웃고 있어요

 

 

 

 

발로 퉁퉁퉁

 

 

 

 

꼭 바닥이 아닌

발로 딛고 올라가야 된데요

 

 

 

 

사진을 찍어주는데

한번씩 카메라 쳐다봐요

 

 

 

 

혓바닥도 내밀줄 알아요

 

 

 

 

활발해서 다행이에요

 

 

 

 

좋으면 소리 질르기

 

 

 

 

이빨 때문에 입술 앙 닫기

 

 

 

 

뒤에서 등만 받쳐주면

혼자 잘 놀아요

 

 

 

 

오래도록 잘 놀아서

노는 거 보는 재미가 있어요

 

 

 

 

집중하고 있어요

 

 

 

 

발이 아닌 손으로 놀기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