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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봄을 그리워 하며

by 황금냥이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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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잘 보이던 산

구름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네요

 

 

 

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외출 할일이 없다면 

눈은 사실 내리면 좋기는 해요

 

 

 

눈 구경도 하고

눈이 쌓이는 모습도 보고

겨울에 그래도 좋다고 하면

눈 내리는 풍경 이겠지요

 

 

 

밖에서 키우고 있는 멍멍이를 보면

겨울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방석은 매년 새로 해주고 있어요

마구 뜯어 놓거든요

 

 

 

잘 사용해 주면 좋겠는데

올해 처음으로 잘 사용해 주더라구요

집 안은 싫다고 합니다

낮에도 밤에도 방석 위에 있는 달이

 

 

 

눈이 정말 많이 내리고 있네요

집사도 추워요

난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해가 없으니 춥습니다

 

 

 

청이도 방석위에 올라가 있네요

요 녀석들 때문에도

봄, 가을이 길었으면 합니다

 

 

 

어쩌다 보니 함께 눈 구경 하고 있네요

 

 

 

뜬금이는 새로 만들어 준

집이 무섭다고 못 올라가고

비와 눈을 좀 맞고 있었는데

조금씩 적응 시켜서

집으로 잘 들어가 있어요

 

 

 

추위를 제일 안 타기는 하지만

방석이 좋은가 봅니다

 

 

 

집을 못 사용하면 어쩌지 

걱정 했는데 간식으로

조금씩 적응을 시켜줬어요

제가 들어가서 아무리 불러도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호구라 카리스마 있게 생겼는데

성격은 전혀 아니에요

공식 막내랍니다

 

 

 

이제는 밤에 솜방석 위에서

따뜻하게 잘 자고 있은 뜬금이에요

 

 

 

눈이 내리는 모습을 계속 보는게

아무래도 치워줘야 되니까요

 

 

 

즐기고도 싶지만

얼어 버리면 안되니까

치우기 위해서 신경 써서

지켜봅니다

 

 

 

많이 내린 눈

어느 날은 눈이 너무 무거워서

쓸기 힘들때도 있는데

어느 날은 눈이 가벼워서 쓸기

쉬운 날도 있어요

 

 

 

멍멍이들은 집사가 눈을 치울때

좋은가 보더라구요

졸졸 쫓아다녀요

발 시려울까봐 치워주는데

생각보다 눈 밟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눈이 오면 좋기도 힘들기도 해요

그냥 얼지말고 큰 사고 없이

편안하면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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