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창틀 만들기 - 촐랑토깽이

 

부엌창틀 만들기

 

 

 

 

 

 

유일하게 지하 포토래빗스튜디오에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이에요

 

전에 창문이 3개가 있었는데요

 

지져분 하기도 하고

 

먼지가 많아서 닦는다고 떼어놨다가

 

씼어는 놨는데 여름이고 해서

 

창문을 떼어버리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쵤랑다람쥐 오빠가

 

 나무 창틀을 만들었어요

 

촐랑토깽이가 딴일 하는 사이에

 

완성된 나무창틀이에요

 

 

 

 

나무 창틀을 만들면 일이

 

끝나는 줄 알았던 촐랑토깽이

 

나무창틀 만든건 아무일도

 

아니라는걸 이때는 몰랐어요

 

 

 

 

요렇게 나무창틀을 넣었답니다

 

휑했었는데 이뻐졌죠??

 

나무창틀 껴넣느라 힘들어 죽을 뻔 했어요

 

양쪽으로 사다리 타고 의자타고

 

아주 씨끌씨끌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답니다

 

 

 

나무창틀 하고서 쵤랑다람쥐 오빠와 촐랑토깽이

 

아주 지쳐서 쓰러졌답니다

 

맘의 여유를 갖기 위해서

 

양재천을 잠시나마

 

그지 복장으로 돌아다녔답니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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