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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2018년 11월 설경 눈사람 만들기

by 황금냥이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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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설경

 

 

눈사람 만들기

 

 

 

 

 

새벽에 눈이 온다고 해서

 

살짝쿵 걱정을 했는데

 

아침에 눈을 뜨고

 

2층 창문을 열어 보니

 

온통 눈세상 눈폭탄

 

흰눈으로 가득 찬

 

설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너무 이쁘죠??  ^^

 

 

 

 

아래층으로 내려다 보니

 

도로가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이쁘다 하는것도 잠시

 

이 눈을 다 치워야 된다는게

 

겁이 나더라구요

 

 

 

 

아직 눈이 내리고 있고

 

일단 든든히 배를 채워야

 

눈을 치울 수 있기에

 

밥 부터 챙겨 먹었답니다

 

눈 치울곳이 많거든요

 

 

 

 

방문하는 고객분도 계시고

 

배달이나 이곳을 오셔야 되는 분도

 

계시기도 하고

 

우리도 혹시 밖에

 

출장이라도 가야 한다면

 

위험 하기 때문에

 

재설차가 오긴 하지만

 

사람이 밟고 간다거나

 

자동차가 지나가면

 

눈 치우기가 힘들어 지기에

 

일단 치우는 방향으로 하고 있어요

 

댕댕이들도 오늘은 외출금지

 

하지만 하도 땡깡 부려서

 

다니는 곳만 눈을 치우고

 

꺼내줬답니다

 

 

 

 

 

야외촬영장

 

눈이 잔디밭을 다 덮어 버렸어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저는 일단 끝쪽으로 눈을

 

치우면서 밖으로 나가서

 

집주변 도로부터 눈을 치웠어요

 

300m 정도 치워야 한답니다

 

 

 

 

진수오빠와 함께

 

눈을 치우고 나니

 

너무 덥더라구요

 

눈이 무거워서 더욱

 

치우기 힘들었던 눈

 

이때다 싶어서 진수오빠가

 

눈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몸통을 만들고

 

눈사람 머리를

 

올려주는 진수오빠

 

머리가 떨어지지 않게

 

눈으로 잘 다듬어 주고

 

달나라토끼청 답게

 

토끼눈사람을 만들어 봅니다

 

 

 

 

눈을 뭉쳐서 귀를

 

만드는거 어렵더라구요

 

자꾸 내려 앉음...

 

뭐 그래도 토끼 같네요 ^^

 

 

 

 

진수오빠는 나무에

 

토끼 한마리 붙여 놓았네요

 

 

 

 

굴러 다니던 낙엽으로

 

토끼 눈사람에게

 

눈과 입을 만들어 줬어요

 

너무 웃기게 생겼어요

 

아니 무섭게 생겼나...

 

 

 

 

그 뒤로 날씨가 따뜻해 져서

 

눈사람이 녹습니다

 

10일 정도 지나니

 

눈사람은 완전히 녹아 버렸어요

 

겨울에 내리는 눈

 

아름답기도 하고

 

사진작가 에게는

 

여기저기 사진찍기 좋아 좋고

 

눈은 치워야 되지만

 

운동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자주만 아니라면

 

피해만 없다면

 

가끔씩 내려주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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