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아트 간판만들기

 

스트링아트

 

 

간판만들기

 

 

 

 

 

대형간판을 만들려고 해요

 

상호명을 "달나라토끼청"

 

으로 했더니

 

토끼농장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보통 사진촬영을 하구요

 

생활용품공방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일단 글씨를 프린터 하고

 

코팅을 해줬어요

 

토끼농장으로

 

오해 덜 받도록

 

토끼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포토샵 작업하는게

 

고생좀 했답니다

 

 

 

 

진수오빠는 파레트를

 

크기에 맞춰

 

재단해줬어요

 

 

 

 

밖에 놓을 간판이라

 

젯소부터 칠해줬답니다

 

 

 

 

다음날 칠판

 

페인트를 칠해줬어요

 

 

 

 

또 다음날

 

망치와 못으로

 

글씨 위치를 잡아줍니다

 

 

 

 

위치를 잡고

 

글씨가 삐딱하지 않게

 

미리 자리만 잡아줍니다

 

 

 

 

이제부터 망치질 시작

 

달나라 글씨는 진수오빠가

 

토끼청 글씨는 제가

 

못을 박아줬어요

 

 

 

 

스트링아트를 시작해 봅니다

 

뭐 배운건 아니구요

 

인터넷에 보이는데

 

이쁘기에 시도해 봅니다

 

 

 

 

십자수실이 많아서

 

여러색으로

 

작업을 해줄까 합니다

 

 

 

 

처음에는 괜찮을까??

 

했는데 막상 해보니

 

파스텔의 느낌처럼

 

소소하니 이쁘더라구요

 

 

 

 

몇일 작업을 했는데

 

고양이가 신기한가 봅니다

 

 

 

 

매일 집사가 앉아서

 

뭔가 하니까

 

궁금한지 쳐다보더라구요 ^^

 

 

 

 

높이가 좀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중간에 색깔도

 

한번 바꿔줬구요

 

 

 

 

최종으로 완성 했답니다

 

진수오빠가 테두리

 

나무를 박아줬어요

 

 

 

 

조금이라도

 

덜 상하도록

 

락카칠을 해줍니다

 

 

 

 

마음 같아선

 

조명을 넣고 싶은데

 

전선 작업이 쉽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다음날 간판을 밖에

 

달아줬어요

 

 

 

 

무게가 있어서

 

좀 고생했어요

 

 

 

 

기술은 진수오빠가

 

힘도 진수오빠가

 

어쩌겠어요

 

기술 없는 제가

 

간판을 들고 있어야죠

 

소리지르고

 

바둥바둥

 

난리 부르스를 추면서

 

겨우 장착시켰답니다 ^^

 

 

이제 사람들이

 

펜션 아니고

 

토끼농장 아닌걸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