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과 토마토새싹

모종한

 

 

늙은호박과

 

 

토마토새싹

 

 

 

 

 

 

 

 

아직은 추웠던 날씨

 

낮에는 집밖으로

 

밤에는 집안으로

 

옮겨 다녔던 모종이에요

 

 

 

 

 

기특하게 늙은호박싹이

 

올라왔어요

 

신기신기

 

 

 

 

토마토는 새싹이

 

워낙에 늦게 올라와서

 

중간에 다 죽은줄 알았어요

 

 

 

 

열심히 물도 주고

 

햇빛이 모자라면

 

웃자란다고 해서

 

낮에는 밖에

 

햇빛도 보게 해주고

 

밤에는 추울까봐

 

집안으로 들여놓고

 

정성스럽게 관리한다고 했는데

 

새싹을 빼꼼히 내밀어 주는게

 

어찌나 신기하고 고맙던지요 ^^

 

계속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