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텃밭에서 놀기

 

어부바 참 좋아하는 아기

요즘 날씨가 낮에는 

따뜻하고 좋은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을 땐

야외에서 놀아야 겠지요

 

 

 

 

텃밭을 손봐야

작물을 심을 텐데

아기 보느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그냥 함께

텃밭을 가꿔 보기로 합니다

호미 쥐어줬어요

 

 

 

 

저는 잡초 뽑고

진수오빠가 아기를 봐줍니다

 

 

 

 

나름 재미있나봐요

모방을 참 잘 해요

 

 

 

 

흙 만지고 호미 만지고

신났어요

 

 

 

 

싫어하지 않고 잘 놀더라구요

 

 

 

 

혼자 있는게 싫어해서

옆으로 왔어요

 

 

 

 

흙을 입에 넣어서

후다닥 닦아줍니다

 

 

 

 

잡초 마저 뽑아야 되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야 되는데

아기랑 시간을 보내려니

쉽지가 않네요

 

 

 

 

어쨌든 함께 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봅니다

 

 

 

 

흙을 뒤로 보내기

 

 

 

 

솔방울 잡고 놀기

 

 

 

 

노란잔디 뜯기

 

 

 

 

모래가 있었는데

손으로 만지기

 

 

 

 

제 신발에 모래 던지기

 

 

 

 

제가 으악 하고 소리를 지르니

신나하는 아기에요

계속 모래를 던지고

저는 계속 으악 하고 소리를

질러줘야 됬어요

즐거워 하니 되었네요

일은 진행되는데 더디지만

아기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