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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고척스튜디오 변신17일째

by 황금냥이 201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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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촐랑토꺵이입니다

 

입추가 왔는데 서울은 뜨겁기만 하네요

 

 

 

오늘은 풍수지리에서 대문에 종을 달면 좋다고 해서

 

인사동에서 맑은 종을 샀었어요

 

 

 

촐랑토깽이는 옛날 엄마 손 붙들고 다닐때 생각만 하고

 

1000~2000원이면 살꺼라는 생각과

 

5000원이면 좋은 종을 살꺼라는 생각에 갔었다가

 

충격 먹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종을 샀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종이 무게가 좀 나가는 거에요

 

그래서 촐랑토깽이가 수작업으로 종 매달장치를 만들었어요  히히히^^

 

 

촐랑토깽이는 자연에서 자고픈 마음에 방에 나무 하나

 

이쁘게 장식 했었다가 버거워서 치웠는데요

 

그 나무를 잘 간직하고 있다가 톱질을 했어요

 

 

 

나무가 단단한건지

 

촐랑토깽이가 요령이 없는건지

 

무진장 힘들었어요

 

 

 

 

 

다른 공구가 없어서 그냥

 

커터칼로 이리 자르고 저리 자르고

 

나무가 무른 듯 단단해서

 

엄청 힘들었답니다

 

 

 

아침 먹은거 힘으로 다 써버렸써잉~~~ㅠ.ㅠ

 

 

 

 

 

하다하다 지쳐서

 

힘도 들고

 

손도 수전증처럼 얼마나 힘을 썼는지

 

바들바들 달달달 덜덜덜 후들후들 까딱까딱 흔들흔들 거리던지요

 

그러다가 칼로 비어서

 

피 한바가지 흘렸답니다

 

 

 

생각없이 별거 아닌줄알고

 

쭉 짰더니 피가 줄줄줄~~~~

 

 

 

허나 바쁘고 시간이 촉박해서

 

대일밴드로 감싸버리고 작업해서 완성 했어요

 

 

 

 

 

이쁘죠??

 

소리는 더 이쁘답니다

 

맑아서 꼭 산 중턱에 바위에 앉아 맑은 공기 마시는 소리라고나 할까요??

 

쵤랑다람쥐 조약오빠한테 손다쳤다고 얘기 했다가

 

안타깝고 속상한 말들을 하는데....

 

만들어 온것도 촐랑토깽이

 

다친것도 촐랑토깽인데

 

괜시리 제가 미안해 지는거 있죠??

 

 

 

 

 

종위에다가 토끼인형도 붙였어요

 

귀여워귀여워^^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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