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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차 멍멍이에요
다리힘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청이가 한참 붙들고 있었던
막둥이 멍멍이에요
요 두마리가 유독
크기가 작아요
아직도 여전히 잠은
오래오래 자고 있어요
자면서 요리조리 굴러다녀요
아무래도 크려고 움직임이
많은 것 같아요
귀욤귀욤 막둥이
얼굴 전체가 검은색이에요
아빠. 엄마인 달청이를
닮은 멍멍이
잠에 취한 눈
앞이 보이기는 해요
반대로 고개를 돌렸는데
여전히 눈은 잠이 듬뿍
쓰담쓰담 해서 편히
잠을 자도록 해줬어요
참 귀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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