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심었던 할미꽃이 피었어요

원래 딸기 마음대로 자라 보라고

몇개 심었는데 엄청 퍼졌어요

 

그 뒤쪽으로 모종시장에서 

많이 구입했는데 판매 할 수 없는

할미꽃이 있는데 키워보라고 주셨어요

전에 청평에 살때 할미꽃이 노지에서

잘 자라는 걸 봐서 월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6개 정도 심었던 것 같은데

2개 꽃이 피었더라구요

그것도 꽃 색깔이 다르더라구요

 

 

 

보라색꽃과 핑크색꽃

핑크색 할미꽃은 처음봤어요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줬어요

내년에도 꽃을 피워줄지는 모르겠네요

할미꽃은 뿌리가 약이 된다고 해요

 

 

 

할미꽃 속이 궁금해서 찍어 봤어요

속이 알차서 무거우니까

고개를 숙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심어줬는데 뿌리 내리는 동안

물 정성껏 주긴 했는데

꽃을 피워주니까 너무 좋아요

신기하기도 하구요

 

 

 

올해는 날씨도 그렇고

일이 몰려 버려서 아직

텃밭일을 하지 못했네요

슬슬 해보려고 해요

 

 

 

할미꽃을 봤으니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