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결혼2주년 한복사진촬영 선샤인스튜디오 갔어요

하루일과를 마무리를 한 뒤

전라도로 출발

사진작가다 보니까 결혼때 한복사진을 안찍어서

아쉬워 하는 여동생 2주년 결혼사진촬영을 하러

전라도에 왔어요

덕분에 아빠께서는 전라도 고향에 있는 집에

먼저 와서 기다려 주셨답니다

늦게 도착했지만 아빠께서는 함께

야식을 먹고 싶었나 봅니다

막걸리와 함께 야식타임

 

 

 

전라도에서 파는 생막걸리

맛은 별로 였네요...

 

 

 

국산쌀로 만든 생막걸리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별로...

 

 

 

술인줄 알고 있었다는 모주

알코올이 없다는걸 모르셨대요

술을 잘 못 마시는 아빠

이제는 술 잘마실 수 있다고 ^^

모주 최고 라고 술자리에 자연스럽게

껴서 마실 수 있다고 좋아라 하셨어요

야식타임을 즐기고 잠을 잤어요

 

 

 

다음날 아침

아빠께서 전에 심어줬던 텃밭구경

 

 

 

모두 다 큼직큼직

자식들이 좋아한다고 심으신 고수

 

 

 

얼갈이배추씨도 뿌렸는데

아직 어리더라구요

뭐 5월이니까요 ^^

 

 

 

아점을 먹기로 합니다

아빠가 놀러 오면 이렇게 하고 싶으셨대요

저야 촬영을 해줘야 하는 입장이라

잘 먹는게 좋긴 해요

 

 

아침부터 고기로 식사를 합니다

아빠께서 직접 수확하고 깨끗하게 씻은 야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냄새 맡고 모인 고양이

동내 고양이가 많더라구요

 

 

 

배도 채웠고 이제 촬영갈 준비를 합니다

남편이 외국인이라 갓을 쓰려고 준비한 망인데

머리가 붙어 있어서 크기가 안 맞더라구요

인조 머리카락이 문제 였어요

두상에 맞춰 인조머리를 다시 묶어줬어요

 

 

 

이번엔 여동생 차례

먼저 머리부터 손봐줍니다

올림머리로 스타일링을 해줬어요

아빠께서도 도와주셨답니다

 

 

 

이번엔 화장

촬영때 화장은 참 중요해요

한듯 안한듯 사진촬영 때

가장 이쁜 메이크업을 해줬답니다

 

 

 

여동생이 준비를 하는 사이에

고양이와 밀땅

세마리 고양이 집사다 보니까

그냥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리하여 도착한 선샤인스튜디오

흐릿한 날씨 덕분에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주말이라 걱정은 했는데 미리 사전에

사진촬영 할꺼라고 예약을 했었답니다

 

 

 

매표를 하고 들어 갔어요

마스크 착용은 필수...

 

 

 

주차장에서 한복을 입고

입구부터 사진촬영을 했답니다

 

 

 

덥지도 않고 적당히 밝고

비는 오지 않아서 사진촬영하기

딱 좋았어요

 

 

 

한참을 사진촬영을 했어요

너무나 좋아 하더라구요

 

 

 

양품점에 들어 가서

현대옷으로도 갈아입고

2부 사진촬영을 끝으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주변을 돌아봅니다

저도 10대때 이곳에서 제사도 지내고

여름/ 겨울 놀았던 곳이에요

아빠에게는 고향이구요

바뀐게 거의 없는 것 같고

진수오빠와 산책을 하면서

어릴쩍 얘기를 해줬답니다

 

 

 

저녁시간이에요

모두 배가 너무 고팠어요

또 다시 고기파티

추가가 되었다면 딸기와

막걸리, 모주 랍니다

 

 

 

쌈장에 마늘기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또 다시 고양이들 등장

포즈가 신기하기도 하고

안쓰럽게도 하더라구요

 

 

 

먹으면서 조금 고양이들 챙겨주고

나머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아빠도 너무 좋아하셨어요

사진촬영한 사람도 촬영찍힌 사람도

피곤해서 씻고 금방 잠을 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