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냥이 육아일상

생후440일 육아일기

황금냥이 2025. 4. 5. 11:39

 

요즘 물장난에 빠진 아기

너무 귀엽지만

떼를 써서 조금 힘들기도 해요

각오를 하고 놀아줍니다

 

 

 

 

진수오빠는 노하우 터득

수건으로 허리 감싸서

잡아주기

화장실은 타일바닥이라

무섭거든요

 

 

 

 

이렇게 한참을 물을 잡았다가

물이 아까우니까 물을 받아주면

첨벙첨벙 놀이 하다가

컵으로 물 담고 쏟아내다가

그만 하고 나오면 엄청 울어요

1시간 좀 안되게 하는데도

재미있나 봐요

 

 

 

 

힘들땐 외출을 해봅니다

아기도 신기한게 많을터

다이소에 갔다가 너무 무거워서

바구니에 태우기

자꾸 탈출한다고 해서

목욕놀이 카트에 담겼네요

 

 

 

 

피곤한지 잠든 아기

너무 귀여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상당산성 들렸네요

이제 막 걸음마 시작해서

걷는거 좋아하거든요

양손 잡고 걸어서 남문까지

올라갔다 왔네요

 

 

 

 

텃밭에 심을 모종 키우는 중

아기가 신기한지

자꾸 건들이려고 해요

몸매가 왜 이리 귀여운지

동글동글 몸매

 

 

 

 

결국 모종판 뒤집어 짐

뭐 괜찮아요 ^^

 

 

 

 

이날도 읍내로 외출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어요

 

 

 

 

쫄면 먹으러 나왔다가

물을 닫아서 한솥에 왔네요

요즘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식사시간이 지나면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요

잘 먹고 왔답니다

 

 

 

 

오전 부터 두꺼비 본날

무섭지만 느려서 볼만 했어요

 

 

 

 

아기가 신기해해서

따라가면서 구경중

헌데 어느 순간 사라졌어요

 

 

 

 

가까운 공원에 나왔어요

걸음마가 좋은 모양

하지만 슬슬 손을 놓라고 해서

넘어질까봐 무섭더라구요

사실 넘어지기도 하구요

 

 

 

 

요녀석 때문에 집순인데

집밖으로 나갔더니 피곤피곤

또 나가자고 해서

바구니에 태워서

집을 몇바퀴 돌았네요 ^^

안에서 구운콩 먹는 중

 

 

 

 

자고 일어나서 엄청 울었어요

왜 우는지 알수가 없음

다행히 노랑이가 눈앞에 있어서

울음그친 아기

 

 

 

 

노랑이 만져 보고 싶은데

잠은 덜 깨고

그냥 행동 하나하나 너무 귀여워요

 

 

 

 

요 매력덩어리

힘들기도 하지만

활기도 생기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