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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일기465

3월 겨울이 멀어지고 있어요 겨울 하면 생각하는 음식 찐빵과 찐만두 등등 국물요리도 많이 생각 나지요 추우니까 따뜻한 음식만 먹고 싶고 주방 보다는 이불속이 너무 좋지요 커피를 내리는 동안 찜기에 만두와 찐빵 또는 계란을 넣고 쪄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해서 좋고 맛 좋아서 아침으로 먹었었는데 슬슬 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아니 겨울이 멀어지고 있어요 햇살이 너무 따뜻하고 낮에는 실내 보다 밖이 더 따뜻한 봄이 기다려 지고 있답니다 2022. 3. 3.
진수오빠가 만들어 준 가츠돈 집근처에 가끔 가는 돈가스집 왕돈가스를 주문해서 먹으면 다 못 먹고 남기게 되는데 포장을 해올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한번씩 가서 남은걸 포장해 왔어요 다음날 진수오빠가 가츠돈을 만들어 준다고 야채를 썰고 양념을 하더라구요 취사병 출신이라 칼질 정말 잘하는 오빠 덕분에 제 칼질은 더디게 늘어가네요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을 하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풀어서 부어주고 뚜껑을 덮어주고 계란을 마저 익혀주면 끝 간장향도 좋고 야채도 맛있고 위쪽은 바삭하고 아래쪽은 촉촉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2022. 2. 21.
겨울 난로 옆에서 먹는 떡만두국 진수오빠가 떡만두국을 끓여 줬어요 육수를 내고 떡을 썰고 계란 지단도 부쳐주고 김도 잘라서 맛있게 끓여줬어요 겨울이라 뜨끈한 국물이 좋아요 몸을 따끈하게 해주기도 하고 추위에 몸을 녹여줘서 그런 것 같아요 날씨가 추우니까 난로 옆에 자리를 잡았어요 공기는 차가운데 난로 옆은 따뜻하거든요 안그러면 확 식어버려서 아쉬워 지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2022. 2. 19.
엄마 정성가득 뚝배기 굴밥 제철 음식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 제철이라고 굴을 구입하셨대요 저야 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뚝배기도 없고 굴밥은 해본적이 없어요 헌데 엄마께서 굴밥을 해주셨어요 집이 가까워서 후다닥 뚝배기 채로 들고 왔어요 뚜껑을 열었더니 굴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추운 날씨라 난로 앞에서 먹기로 합니다 주걱으로 밥을 잘 퍼내고 누룽지는 안떨어져서 물을 살짝 부어 죽처럼 끓여먹었어요 굴향이 너무 좋은 굴밥이였어요 엄마의 정성과 마음이 가득 느껴지는 밥상 진수오빠는 해산물 무서워 하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잘 먹더라구요 엄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22. 2. 13.
강원도의 밥상 영월식 청국장 [피코크] 평소에 청국장을 너무 좋아해요 전에는 외할머니 청국장을 먹었는데 이제는 직접 만들어 먹어야 되는데 아직 청국장 만들어 보질 못했네요 된장까지는 만들어 봤는데... 이마트에 갔는데 청국장이 보이길래 구입해왔어요 강원도밥상 영월식 청국장 밀키트 였어요 지금 보니까 피코크 밀키트네요 구성은 간단해요 청국장 소스와 팽이버섯 손질된 야채와 두부가 들어 있어요 밀크트 촬영을 해봤는데 역시 간단하더라구요 밀키트의 장점이겠지요 2인용 물 200ml 붓고 청국장 소스를 잘 섞어서 끓여 줍니다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동봉된 야채와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게 찢어서 넣어줬어요 두부를 네모네모 썰어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여주면 끝 짜면 물을 더 넣어주고 아니면 바글바글 끓인 뒤 먹으면 되요 청국장이 너무 맛있었어요 .. 2022. 2. 1.
바삭달콤 아몬드강정 조금은 오래 맛있게 먹고 싶었어요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그나마 만들기 쉽고 마지막 까지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재료는 아몬드 120g, 물 18g, 설탕 36g 아몬드는 계량 후 체반에 불순물을 털어서 준비 냄비에 설탕과 물을 계량해서 넣고 끓여줍니다 거품이 부글부글 할때 중불로 바꿔줍니다 계량한 아몬드를 넣어줍니다 중불이 가장 중요해요 안그러면 완성 되고 나서 아몬드에서 탄맛이 난다고 해요 계속 저어주다 보면 설탕결정이 생겨요 계속 저어줍니다 어느 순간 설탕이 다시 녹기 시작해요 이때까지 저어주면 됩니다 설탕으로 코팅이 다 되었으면 버터 1t 넣어주고 빠르게 섞어줍니다 넓은 그릇 또는 유산지에 넓게 펼쳐 놔요 식기전에 빨리빨리 한알 한알 식혀주면 바삭하면서 고소한 아몬드강정 완성 너무 맛있어요 손이 자꾸.. 2022. 1. 27.
오뎅탕에 들어갈 유부주머니 만들기 유부주머니를 만들까 합니다 겨울이니까 뜨끈한 국물요리 오뎅국에 들어갈 유부주머니 냉동실에 있기도 하고 맛있으니까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일단 유부는 뜨거운물에 데쳐줍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함께 당면을 삶아서 간장양념으로 맛있는 간단한 잡채를 만들어 준뒤 잘게 썰어줍니다 유부는 잘 삶아주면 안이 반으로 쫙 갈라져요 만들어 둔 잡채를 넣고 데쳐진 부추로 꽁꽁 묶어줍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음엔 안하고 싶음 멋내기 용으로 꼬치를 만들어 줍니다 진수오빠와 둘이서 먹으면 대충 먹는데 손님초대라서 이쁘게 만들어 봅니다 유부주머니 완성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손님초대는 힘든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뎅은 고래사 오뎅 맛있더라구요 냉동 고래사 오뎅도 맛있어요 유부주머니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2022. 1. 20.
아궁이에 구운 군고구마 추운 날에만 사용하는 아궁이 아무래도 더운날은 사용하기 힘들더라구요 보통 음식을 만들때 사용을 한답니다 고구마가 있어서 구워보려고 해요 아궁이 길들이기도 할겸 고구마는 은박지에 잘 싸서 안에 넣어놨어요 살짝 타야 맛있거든요 아궁이는 열이 받으면 기름을 넣고 쫙 발라주면 길들이기가 되요 눈과 코가 맵긴 한데 안할 수도 없고 새 가마솥이 된답니다 군고구마 완성 잔뜩 구워서 엄마도 드리고 저는 진수오빠와 아궁이 앞에서 맥주와 함께 먹을꺼에요 잘 익은 고구마 이 맛에 고구마 농사를 한답니다 내년에도 또 심어야지 ^^ 행복한 디저트 였어요 2022. 1. 16.
메주를 만들었어요 메주를 만들까 합니다 메주가 있으면 된장도 간장도 만들 수 있어서 외할머니께서 장을 잘 담으셔서 그리운 마음에도 제가 먹고 싶어서도 메주를 만들고 싶더라구요 2번째 시도 랍니다 이번엔 서리태를 이용할꺼에요 콩은 8kg 한말 입니다 가마솥을 이용하면 좋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일단 못생긴 콩을 빼줍니다 씻으면서도 둥둥 뜨는 콩이 있어서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물에 불립니다 저녁에 씻어서 물을 부어주면 다음날 아침에 삶아주면 됩니다 백태 2kg 있어서 그냥 만들려고 해요 역시나 못생긴콩 빼주고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불려줍니다 잘 불었네요 이제 콩을 삶을 준비를 합니다 가마솥을 이용 못하니 아쉽아쉽 있는 냄비 총 출동 시켜줍니다 백태도 잘 불었네요 이제부터 할일이 태산 시작해 봅니다 4시간 삶으라고 했는데 일단 ..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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