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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들어본
깍두기
원래 음식은 직접
만들어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외할머니께서 솜씨가
워낙 좋으셨기 때문에
보고 자란게 김치담고,
전통장담는거였거든요
처음 혼자 김치를
담아보려 합니다
김치를 담으려고 했는데
풀이 필요하더라구요
다시마우린물에
재료가 없기에 그냥
밀가루풀을 만들었어요
풀 쑤는것 때문에
다음날로 미뤄졌답니다
무만 썰어서 양념을
무치는줄 알았지요
이번엔 무를 썰어줍니다
턱관절 장애가 있기에
작게 썰어줍니다 ^^
열심히 썰어줍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긴장이 되요
맛없으면 어찌할까..
하지만 진수오빠가
맛없어도 된다고 해서
일단 만들어 봅니다
마늘과 생강을
찧어줍니다
진수오빠가 도와줬어요
무는 썰어준뒤
소금에 절였다가
체에 물기를 빼줍니다
고추가루, 풀,
젓갈, 마늘, 생강
잘 섞어서
버무려 줬어요
하루 실온에
숙성시켰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된답니다
엄청 걱정했는데
많을때 엄청
정신없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간단히 만들었는데
참 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깍두기는 이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깍두기 국물맛이
끝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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